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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 추천' 한국 감독 후보, 과르디올라 후임으로 '맨시티 부임' 가능성...맨시티가 강력하게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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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맨체스터 시티가 후벵 아모림 감독의 선임을 고려하고 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의 축구 전문 기자인 제이콥 스테인버그 기자는 "맨시티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다면, 스포르팅의 아모림 감독을 다음 감독으로 선임하는 것을 강력하게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셰이크 만수르 구단주의 인수 이후, 맨시티는 '신흥 강호'로 떠올랐다.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과 마누엘 펠레그리니 감독 체제에서 잉글랜드의 왕이 됐고,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세계 최고의 클럽으로 자리매김했다.
많은 것을 이뤄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를 이끌고 전무후무한 프리미어리그(PL) 4연패를 달성했으며, 이번 시즌엔 5연패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2-23시즌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까지 정복하며 트레블을 달성하는 등 맨시티의 오랜 숙원을 하나 둘 이뤄냈다.

과르디올라 감독과 맨시티의 이별이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다. 맨시티와 과르디올라 감독의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 아직 재계약에 대한 이슈는 없다.

이런 상황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이 잉글랜드와 연관되고 있다. 영국 매체 '타임스 스포츠'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잉글랜드의 다음 감독이 될 것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그는 자신의 미래를 몇 주 이내에 결정할 예정이다. 잉글랜드 FA는 과르디올라 감독과 비공식적인 접촉을 했다"라고 전했다.

물론 확실한 이야기는 아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의 제이슨 버트 기자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와 계약을 1년 더 연장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어찌 됐든, '이별'이 가까워진 것은 사실이다. 이에 맨시티는 포스트 과르디올라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이에 이들은 스포르팅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아모림 감독의 선임을 고려했다.

아모림 감독은 차기 축구계를 이끌어 갈 유능한 '젊은 감독'이다. 1985년생으로 2018년부터 매니저 경력을 시작했으며 2020년부터 스포르팅을 지도하며 많은 것을 이뤄냈다. 토트넘 훗스퍼, 리버풀 등이 그의 선임을 고려하기도 했으며 박주호 전력강화위원이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 후보로 아모림 감독을 추천하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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