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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내년 4월 말 또는 5월 초 복귀" 6개월 재활...FA 대박 희망 살아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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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김하성이 내년 4월 말 또는 5월 초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샌디에이고 유니언 트리뷴의 케빈 에이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김하성이 내년 4월 중순이나 5월 초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MLBTR은 "만약 그가 이 궤도를 유지할 수 있다면 김하성은 다음 시즌 대부분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MKBTR은 "다음 주에 29세가 되는 김하성은 이제 자유계약선수(FA) 클래스에서 가장 흥미로운 선수가 될 것이다. 그는 여전히 샌디에이고와의 상호 옵션을 거부할 것이다"라며 "파드리스는 그에게 2,105만 달러의 퀄리파잉 오퍼(QO)를 제시할 수 있지만, 이는 위험한 결정이 될 수 있다"라고 했다.

QO 결정은 월드시리즈 종료 후 5일 이내에 해야 한다. 파드리스가 김의 건강을 측정할 수 있는 시간은 약 3주밖에 남지 않은 셈이다.

김하성은 11일 오른쪽 어깨 관절와순 봉합 수술을 받았다.

지난 8월 19일 경기 중 상대 투수의 견제를 피해 1루에 슬라이딩하다가 어깨 통증을 호소한 지 53일 만에 수술을 받았다.

이날 MLBTR은 "이번 수술은 800만 달러의 상호 옵션을 거부하고 올 겨울 자유계약선수(FA)가 될 예정인 김하성에게 잔인한 시기에 이루어졌다"며 "수비에 충실한 김하성은 건강하다면 연간 1,500만 달러 이상의 금액으로 4~5년 계약을 주장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제 그의 시장 가치는 파악하기가 훨씬 더 어렵게 됐다"고 했다.

이어 "김하성은 올 여름 중반까지만 해도 퀄리파잉 오퍼(QO)를 받고 거절할 것이 확실했다"며 "파드리스가 2025년 시즌 초에 그가 완전히 회복될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는 한, 그들은 아마도 QO를 제시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MLBTR은 "이번 수술로 김하성이 단기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커졌다. 이는 1년 계약일 수도 있고 첫 시즌 이후 옵트아웃할 수 있는 2년 계약일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매체는 "샌디에이고가 김하성을 내보내면 유격수를 외부에서 영입할지, 아니면 현 선수 중 한 명을 다시 유격수로 옮길지 결정해야 한다"라며 "파드리스는 내야 오른쪽에 제이크 크로넨워스와 루이스 아라에즈를 두고 보가츠를 유격수로 활용했다. 또한 잭슨 메릴에게 유격수를 맡길 수 있는 옵션이 있지만, 21세의 이 선수는 중견수에서 환상적인 시즌을 보냈기 때문에 자신의 역할을 다시 바꾸고 싶어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했다.

김하성에 대한 FA 시장의 반응이 어떻게 나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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