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콘 별실시간 접속자 수4,824
  • 사이트 내 전체검색
  • 아이콘 유저 로그인
벳조이 스포츠 TV 바로가기
먹튀사이트 제보시 위로금 최대 10,000P 즉시 지급!

벳조이만의 스포츠존!

최신 스포츠 관련 정보를 함께 공유합니다.
벳조이에 다양한 정보를 만나보세요.

'졌잘싸' KT 이강철 감독의 인사 "죄송하다, 패장 인터뷰가 길면 좋지 않아... 너무너무 재미있는 시리즈였다" [준PO5 현장]

컨텐츠 정보

본문

[스타뉴스 | 잠실=김우종 기자] 이강철(왼쪽) KT 위즈 감독. /사진=김진경 대기자KT 위즈는 졌지만 잘 싸웠다. '패장' 이강철 감독은 팬들한테 "죄송하다"고 인사하면서 내년 시즌을 기약했다.

KT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2024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1-4로 패했다.

KT는 1차전에서 승리한 뒤 2차전과 3차전을 내줬으나, 4차전에서 다시 승리하며 기사회생했다. 그러나 끝내 5차전에서 패하며 올해 야구를 마감했다.

경기 후 이강철 감독은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정말 잘해줬다. 두산(와일드카드 상대)과 LG를 상대로 좋은 경기를 해서 감사하다. 항상 벼랑 끝에 있었는데 잘 버텨왔다. 마지막 운이 LG로 간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비록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탈락했지만, KT는 이번 가을야구에서 아름다운 역사를 썼다. SSG 랜더스와 KBO 최초 5위 결정전(타이브레이커)에서 승리한 뒤 두산마저 제압하며 준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았다. 특히 두산을 꺾고 KBO 최초 와일드카드 업셋을 이뤄냈다.

이 감독은 제일 아쉬웠던 순간에 대해 "선수들이 잘해줬다. 지는 게임은 다 아쉽다. 이기는 게임만 생각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 감독은 "포스트시즌 때 좀 자신감이 있었던 게, 초반에 안 좋았던 선수들이 점점 돌아오고 있었다. 전력이 갖춰지면서 제 생각보다 더 멀리 왔다. 고영표도 마지막에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소형준도 잘해줬다. 내년 시즌에는 선발 야구를 더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런 점은 많은 소득이라 생각한다"고 짚었다.

올 시즌 KT 팬들이 늘었고, 열기는 가을야구까지 이어졌다. 이 감독은 "지난해보다 정말 많은 팬들이 와주셨다. 정말 감사하다. 그분들과 같이 0%의 확률을 깨트리기 위해 오늘까지 왔는데, 마지막까지 이렇게 정말 정말 감사하게 응원을 많이 해주셨다. 패한 거에 대해서는 죄송하다. 그렇지만 또 얻은 것도 있다. 준비를 잘해서 내년 시즌에 더 좋은 경기력으로 팬들을 만날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이 감독은 "너무너무 재미있는 시리즈였다. 1년 간 고생 많이 하셨고, 패장의 인터뷰가 너무 길면 안 좋다. 내년에 좋은 모습으로 뵙겠다"며 인사를 건넸다.

이강철(오른쪽) KT 위즈 감독. /사진=김진경 대기자이강철(왼쪽) KT 위즈 감독. /사진=김진경 대기자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보증업체 off보증업체 스포츠존 on스포츠존 홈 off 토토존 off토토존 로그인 off로그인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