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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점 화력’ 박정아-자비치-장위 트리오 매섭네…챔피언 놀라게 한 3년 연속 꼴찌, 레전드와 비상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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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 속에서도 희망을 본 경기였다.

장소연 감독이 이끄는 페퍼저축은행은 29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A조 현대건설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25-22, 23-25, 25-27, 25-22, 11-15)으로 패했다.

페퍼저축은행 지휘봉을 잡은 이후 데뷔전을 치른 장소연 감독은 패배의 쓴맛을 봤다.

사진=KOVO 제공그러나 아쉬움보다는 희망을 본 경기였다. 지난 시즌 챔피언 현대건설을 상대로 달라진 경기력을 보여줬다. 무너지는 게 아닌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투혼을 보여줬다.

일단 캡틴 박정아가 27점으로 제 역할을 해줬다. 박정아가 27점 이상을 올린 건 도로공사에서 뛰던 2023년 3월 10일 6라운드 현대건설전 이후 처음이었다.

또한 외국인 선수 1순위 바르바라 자비치(등록명 자비치)와 아시아쿼터 1순위 중국 출신 장위(등록명 장위)가 각각 20점, 14점으로 성공적인 한국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특히 장위는 양효진-이다현이 버티고 있는 중앙 라인을 상대로 블로킹 6개를 잡아냈다.

뿐만이 아니다. 이날 페퍼저축은행은 블로킹 18개를 잡아냈다. 유효 블로킹도 44개로 많았고, 디그 역시 114개로 현대건설보다 많은 숫자를 기록지에서 보였다. 레전드 미들블로커 출신 장소연 감독의 지도 아래 블로킹과 수비 훈련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던 페퍼저축은행이다.

사진=KOVO 제공또한 약점으로 뽑혀왔던 리시브는 도로공사에서 넘어온 이예림과 한다혜가 채웠다. 이예림은 13점뿐만 아니라 리시브 효율 33%, 리베로 한다혜는 40.91%로 안정적인 효율을 보였다.

장소연 감독은 부임 후 기자와 인터뷰에서 “기술적인 부분을 끌어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본에 충실한 배구를 하는 게 중요하다. 또 원팀 문화를 장착시키는 것도 내가 해야 될 일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물론 현대건설이란 벽을 넘는 게 쉬운 건 아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시즌 우승 멤버가 그대로 남아 있다. 이번 경기서도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가 양 팀 최다 33점을 올렸으며, 100% 컨디션이 아닌 양효진이 그래도 블로킹 4개 포함 13점을 올렸다.

페퍼저축은행은 오늘보다 내일이 기대되는 팀이다. 한 경기지만 분명 달라진 경기력이었다. 자비치와 장위가 기존 국내 선수들과 짜임새 있는 활약을 보인다면 최하위 탈출도 꿈은 아니다.

사진=KOVO 제공페퍼저축은행은 2021년 창단 이후 세 시즌 연속 최하위라는 수모를 맛봤다. 늘 승리보다 패배가 익숙했던 팀이었다. 짧은 구단 역사 속에서도 많은 감독이 거쳐갔지만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페퍼저축은행은 레전드 미들블로커 출신 장소연 감독과 비상할 수 있을까. 페퍼저축은행은 10월 1일 오후 3시 30분 한국도로공사와 조별 예선 두 번째 경기를 가진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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