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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 잔디 심각해”…린가드, 국감 참고인 채택 [잇슈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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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키워드는 '린가드'입니다.

프로축구 FC서울의 간판스타죠, 제시 린가드가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채택됐습니다.

'잔디' 때문입니다.

최근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 상태가 좋지 않다는 얘기가 선수와 지도자들 사이에서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결국, 15일에 치를 이라크와의 월드컵 3차 예선 경기 장소가 용인으로 바뀌었습니다.

여기에, 축구 경기와 공연 등으로 82억을 번 서울시설공단이 잔디 관리엔 겨우 2억 5천만 원을 쓴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은 더욱 커졌습니다.

린가드 역시 얼마 전 잔디 상태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쓴소리를 날렸는데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오는 15일로 예정된 서울시청 국정감사에서 린가드의 의견을 들어보겠다며, 참고인으로 채택했습니다.

다만 참고인은 꼭 출석해야 하는 의무는 없어서, 린가드가 실제로 국감장에 나올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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