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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선수들, 김주형에 세 번이나 욕했다” 캐디가 전한 프레지던츠컵 뒷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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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소리 “김주형 분노에 공감하지만 ‘기자회견 공개’ 대처는 아쉬워”

김주형(사진)의 캐디 폴 테소리가 2024 프레지던츠컵에서 일부 미국 선수들이 김주형에게 모욕적인 행동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김주형의 백을 메고 있는 테소리는 지난 7일 PGA 투어 시리우스XM 라디오에 나와 지난달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 뒷이야기를 들려주며 “미국 선수들이 김주형을 향해 강한 인신공격을 하고 욕을 하는 장면을 3차례 목격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팀 선수들은 내가 어떤 반응을 보이기가 당황스러울 정도로 행동했다”며 “걸맞지 않은 행위였고, 그중 한 선수는 사과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김주형은 지난달 29일 프레지던츠컵 사흘째 포볼, 포섬 경기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일부 선수들이 우리에게 욕하는 소리를 들었다. 스포츠맨십이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당시 상대 선수들인 잰더 쇼플리와 패트릭 캔틀레이 등은 욕을 한 적이 없다며 부인했고, 잡음이 커지자 김주형은 대회 종료 직후 미국팀 짐 퓨릭 단장과 쇼플리를 찾아가 사과하고 논쟁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당시 함께한 캐디를 통해 당시 김주형 팀과 미국 선수들 사이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있던 게 사실로 드러났다. 테소리는 김주형이 당시 현장에서는 잘 대처했지만 선을 넘은 미국 선수들의 행위를 김주형이 기자회견에서 직접 공개하면서 일종의 불문율을 어겼다고 말했다.

테소리는 김주형이 느낀 모욕적인 감정을 공유하고 동감하면서도 미디어에 공개하는 것은 신중하게 판단하길 바랐다고 했다.

“김주형에게 그가 그렇게 느끼는 건 당연하다고 했다. 미국 선수들 중 한 명이 한 발짝 거리에서 그런 행동을 하는 걸 봤다. 나 역시 감정이 치솟았고 몸으로 반응하고 싶을 만큼 화가 났었다. 미디어에 밝히고, 비디오 증거가 있다고 할지라도 세상이 그렇듯 사람들 절반은 김주형이 어린애처럼 행동한다고 생각할 거고, 나머지 절반은 그를 긍정적으로 바라볼 것이다.”

당시의 현장 상황을 생생히 들려준 테소리는 “김주형이 조금 더 둔감해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런 상황에서는 단장과 동료들에게 먼저 사실을 알려야 한다고 봤다. 테소리는 “이 또한 경험이고, 그가 배워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마무리했다.

미국 골프전문매체 골프위크는 테소리의 말을 상세히 보도했으나 다른 매체들은 대부분 이를 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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