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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골골골골골' 알리 넘고 케인과 어깨 나란히 했는데...'끔찍한 패배'에 빛바랜 '역대급 대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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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윙 포워드 브레넌 존슨이 대기록을 세우고도 팀의 역전패로 빛을 바랬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 앤 호브에 위치한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에서 2-3으로 패했다.

이 경기에서 존슨은 티모 베르너, 도미닉 솔란케와 함께 스리톱을 형성했다. 오른쪽 윙어로 나선 존슨은 귀중한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23분 솔란케가 문전으로 침투하던 존슨에게 스루 패스를 연결했다. 솔란케의 패스를 받은 존슨은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브라이튼전 득점으로 존슨은 공식전 6경기 연속골을 달성했다.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는 “존슨은 2019년 1월 해리 케인 이후 처음으로 6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한 토트넘 선수가 됐다. 존슨은 또한 2017년 3월 델레 알리 이후 리그 3경기 연속골을 터트린 최연소 선수로 등극했다”라며 존슨의 기록을 조명했다.



존슨의 맹활약에도 토트넘은 승리하지 못했다. 전반 37분 제임스 매디슨의 추가골로 전반전을 2-0으로 앞선 채 마쳤지만 후반전에 연달아 3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야쿠바 민테, 조르지뇨 루터, 대니 웰백에게 실점한 토트넘은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비록 팀은 패했지만 존슨은 쾌조의 득점 페이스를 이어갔다. 지난해 여름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4위 4,750만 파운드(한화 약 838억 원)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지만 이번 시즌 초반 부진한 활약을 펼쳤다. 팬들의 비난이 더해지면서 SNS 계정을 비활성화하는 사태도 벌어졌다.

시련의 시기가 있었지만 존슨은 이를 이겨냈다. 최근 6경기에서 6골을 넣은 존슨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에이스 손흥민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존슨이 2024/25시즌 어떤 성적으로 시즌을 마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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