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홀란 바르사 합류설'...'Here We Go' 로마노 기자의 확신→"재정적 페어플레이 문제와 이번 시즌 진행 상황에 달렸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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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엘링 홀란의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6일(한국시간) "홀란은 스페인 언론에 의해 계속해서 바르셀로나와 연결되고 있다. 나의 솔직한 느낌으로는 바르셀로나가 2025년 여름 무엇을 할지 여부를 예측하는 것은 언론이 완전히 꾸민 이야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홀란의 이적은 재정적 페어플레이 문제와 이번 시즌 진행 상황에 달렸을 것이다. 아직은 10월 초이다. 클럽에서는 2025년 여름 이런 종류의 큰 거래를 하지 않을 것 같다. 현재 홀란은 맨시티에 집중하고 있고 구체적인 것은 전혀 없다. 이는 내가 보장할 수 있는 이야기이다"고 전했다.
최근 홀란의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계속되고 있다. 일각에선 아예 그가 2025년 바르셀로나로 합류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기도 하고 있다. 홀란은 2022년 여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이후 그는 별다른 적응 기간 없이 이적 첫 시즌 공식전 53경기 52골 9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공격수들의 무덤이라고 불리는 프리미어리그(PL)만 한정해도 36골로 단일 시즌 리그 최다골 기록이다. 이러한 홀란의 상승세는 지난 시즌에도 이어졌다.
그는 공식전 45경기 38골 5도움으로 2년 차에도 여전함을 뽐냈다. PL 득점왕 역시 홀란의 몫이었다. 홀란의 활약에 맨시티는 리그, 챔피언스리그, 각종 컵대회 등 다양한 무대에서 정상을 밟았다.
그러자 잉글랜드 무대에서 모든 것을 이룬 홀란이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이 힘을 얻었다. 최근 그가 자신의 실제 평가 가치보다 낮은 이적료를 바이아웃 조항으로 삽입하는 새로운 계약을 원한다는 소식이 들려오며 이적설이 구체화되기도 했다.
주로 맨시티 소식을 전하는 '시티 엑스트라'는 지난 3일 "우리 정보에 따르면 맨시티는 홀란과 새로운 계약에 특정 조항을 포함해야 할 수도 있다. 이는 선수 본인이 직접 요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매체가 언급한 홀란의 요구 조건은 앞서 언급한 바이아웃이었다. 홀란은 현재 1억 파운드(약 1,769억 원) 수준의 바이아웃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 등 유럽의 강호들은 충분히 고려해 볼 가치가 있는 금액이다.
사진=SCORE 90,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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