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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 중 다행' 손흥민, 2주간 회복 전념할 듯…"A매치 휴식기 이후, 19일 복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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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박진우]

햄스트링 부상으로 회복에 집중하고 있는 손흥민의 복귀 예상일자가 나왔다.

프리미어리그(PL) 부상 관련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프리미어 인저리닷컴'은 손흥민의 복귀 일자를 오는 19일로 예측했다.

손흥민은 부상과의 사투를 벌이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카라바흐전에서 허벅지 부위에 통증과 피로를 호소했고, 자진 교체를 요청했다. 손흥민은 경기 직전 늘어난 경기 수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 실제로 손흥민은 9월부터 영국, 한국, 오만, 영국 등 소속팀과 대표팀 을 오가며 '강행군'을 이어갔다. 몸 상태에 이상이 있을 것이란 우려가 제기됐다.
앤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달 30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6라운드 맞대결에서 손흥민을 명단 제외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부재한 상황, 맨유에 3-0 대승을 거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직후 "손흥민이 오늘은 적절한 몸 상태가 아니라고 말했다. 런던으로 돌아가 체크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흥민의 부상 여파는 생각보다 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페렌츠바로시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회복을 위해 런던에 남아 재활을 진행하고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토트넘은 손흥민 없이 두 번째 경기를 치렀고, 2-1 승리를 거뒀다.

결국 대표팀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4일 "좌측 허벅지 부상을 당한 손흥민에게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선수 보호 차원에서 소집 제외를 결정했다. 손흥민을 대신해 홍현석이 대체 발탁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선수 본인도 일정에 부담을 느꼈고, 생각보다 더딘 회복 속도에 KFA는 휴식을 부여한 것으로 보인다.

브라이튼전 또한 결장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브라이튼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복귀할 가능성이 낮다. 열심히 재활을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은 너무 이르다"며 결장 가능성을 드러냈다. 이에 손흥민은 7일 브라이튼전에서 휴식을 부여받고, 오는 19일 리그가 재개되기 전까지 부상 회복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측됐다.

영국 현지에서도 손흥민이 약 2주간 회복 기간을 가질 것으로 내다봤다. '프리미어 인저리닷컴'은 잠재적인 손흥민의 복귀 날짜는 10월 19일로 표기했다. 손흥민은 브라이튼전에서 휴식을 취하고, A매치 휴식기에서도 재활에 전념할 전망이다. 손흥민의 복귀전은 19일 열리는 8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이 될 확률이 높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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