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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제자' 세스크 감독과 맞대결도 완승… 루카쿠 역량 극대화하며 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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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멜루 루카쿠(나폴리). 게티이미지코리아

안토니토 콘테 나폴리 감독이 왕년의 제자였던 감독을 꺾으며 이탈리아 세리에A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2024-2025 이탈리아 세리에A 7라운드를 가진 나폴리가 코모에 3-1로 승리했다.

킥오프 전 '세리에A 9월의 감독상'을 수상한 콘테 감독은 이 경기까지 잡아내면서 5승 1무 1패로 승점 16점이 됐다. 6라운드에 이어 7라운드도 선두 수성 확정이다. 승격팀 코모는 이날 패배했지만 2승 2무 3패로 나쁘지 않은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사제 대결이었다. 코모는 초보 감독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지휘하고 있다. 콘테 감독이 2016-2017시즌 첼시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우승시킬 때 파브라게스가 선수로 지도를 받은 바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기본적으로 나폴리 선수들의 개인 역량이 더 뛰어나기도 하거니와, 이들의 능력을 한껏 끌어내는 콘테 감독의 힘이 또 발휘된 경기였다. 콘테 감독은 나폴리에서 4-2-3-1과 4-3-3 등 포백 계열 포메이션으로 선수를 배치하고 있다. 콘테 감독은 스타 감독으로 발돋움했던 시기 유벤투스, 첼시에서 연달아 포백을 시도했다가 잘 되지 않자 일찌감치 스리백으로 전환해 리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그 뒤로 인테르밀란과 토트넘홋스퍼에서는 처음부터 스리백으로 시작했다. 그런데 나폴리도 스리백으로 뜯어고치기 위한 선수 영입을 했건만, 몇 경기 치러 보더니 오히려 이 선수들에게는 포백이 맞는다면서 전술을 바꿨다. 그리고 승승장구 중이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서 나폴리로 이적한 미드필더 스콧 맥토미니가 전술 변화의 핵심이다. 앞선 6라운드에 리그 첫 도움을 기록하더니 코모 상대로 세리에A 데뷔골을 넣었다. 그리고 애제자 로멜루 루카쿠는 코모 상대로 1골 2도움을 올리며 성실한 팀 플레이를 할 줄 안다는 걸 확인시켰다.

킥오프 후 단 26초 만에 맥토미니의 세리에A 데뷔골이 터지면서 나폴리가 앞서갔다. 뻥 찬 것도 아니고, 킥오프 후 뒤로 돌렸다가 패스를 차근차근 전개해 득점하기까지 1분도 걸리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스트라이커 루카쿠의 연계 패스를 받아 문전 침투한 맥토미니가 마무리했다.

세스크 파브레가스 코모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코모는 순순히 당하고 있지 않았다. 폭발적으로 반격했다. 미드필더 니코 파스의 중거리 슛이 골대에 맞는 등 나폴리를 연달아 위협했다. 전반 43분 가브리엘 스트레페차의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개인 역량의 차이가 컸다. 세르지 로베르토가 마티아스 올리베라를 걸어 넘어뜨리며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후반 8분 루카쿠가 잘 차 넣었다. 후반 41분 루카쿠가 수비를 등지고 버티다 내주는 연계 플레이를 받아 다비드 네레스가 쐐기골을 터뜨렸다.

루카쿠는 7라운드까지 3골 4도움으로 경기당 공격 포인트 1.0개 수준의 뛰어난 득점 생산력을 보여주고 있다. 도움은 현재 공동 1위다. 특히 골보다 도움이 더 많은 점은 루카쿠가 팀 플레이를 적극적으로 수행한다는 걸 보여준다. 루카쿠는 전술이나 본인 컨디션에 따라 팀 플레이 참여 빈도에 기복이 있다. 하지만 과거 인테르에서도 그랬고, 콘테 감독과 함께 할 때는 최선을 다해 동료들을 돕는다.

코모는 인도네시아 자본의 지원을 받아 승격팀답지 않게 전폭적인 영입을 했고, 특히 스타 선수들을 긁어모으는데 신경 썼다. 비록 라파엘 바란이 영입된 뒤 큰 부상으로 은퇴해 버리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지만 남은 선수들도 화려한 편이다. 인테르밀란 출신 골키퍼 에밀 아우데로, 리버풀 출신 레프트백 알베르토 모레노, 바르셀로나 출신 미드필더 로베르토, 레알마드리드 출신 미드필더 파스, AS로마 출신 공격수 파트리크 쿠트로네와 안드레아 벨로티 등이 이날 뛰었다. 코모는 원정임에도 슛 시도 11회 대 9회로 오히여 우위를 보였다. 그러나 콘테 감독의 지도를 받는 루카쿠는 이기기 힘들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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