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챔피언' 안세영, 덴마크 오픈 여자 단식 16강서 역전승...8강서 세계랭킹 11위와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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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삼성생명)이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직후 참가한 국제대회에서도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안세영은 지난 17일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덴마크오픈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라차녹 인타논(태국)을 2-1(17-21 21-18 21-14)로 꺾었다.
이날 안세영은 1게임 초반 1-6으로 끌려가다 17-19까지 맹추격에 성공했지만 역전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경기력을 끌어올린 안세영은 2세트에서 14-17로 뒤지다 18-18로 동점을 만든 뒤 뒤집기에 성공하며 게임 스코어 1-1 균형을 맞췄다.
안세영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에서 경기하고 있는 모습
흐름을 탄 안세영은 3게임에서 초반부터 압도적인 페이스를 보여줬고, 결국 7점 차로 따돌리면서 2-1로 승리를 거두며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안세영은 18일 수피니다 카테통(태국)과 준결승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안세영은 지난 여름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세계 배드민턴 정상을 차지한 뒤 휴식과 재활에 매진하다 전국체전을 소화했다. 이후 이번 대회 참가하기 위해 덴마크로 출국했다.
한편 이날 여자 단식에서 김가은(삼성생명)은 왕지이(중국)과 맞붙었으나 무릎 부상으로 중도 기권해 0-2(10-21 6-13)으로 졌다.
여자 복식에서는 김혜정(삼성생명)-정나은 조,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 조가 8강에 올랐다. 혼합 복식에서는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 조가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연합뉴스, 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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