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 샌디에이고

어제 다저스의 선발 야마모토가 초반에 크게 흔들리면서 경기가 어려워지나 싶었지만 오타니가 팀을 구해내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버렸습니다 오타니가 정말 미친놈 같습니다.. 로버츠 감독의 변칙적인 불펜 운영이 적중하면서 다저스가 1차전을 잡아내긴 했지만 불펜 소모가 컸고 야마모토가 생각보다 쉽게 무너지면서 월드시리즈 우승까지의 길은 쉽지 않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샌디에이고는 경기 초반 마차도가 투런 홈런포를 쏘아올리면서 1차전을 쉽게 풀어가나 싶었지만 선발 시즈와 불펜 투수진이 버티지 못해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실책이 나왔고 타자들이 과도한 스윙을 한 것이 패배의 큰 요인이라고 생각되네요 두 팀 모두 강력한 타선을 자랑하지만 이런 부분을 완벽하게 제어할 선발 투수가 많지 않고 불펜 역시 불안한 요소가 상당히 많은 상황이라서 마음 편하게 오버 걸어놓고 난타전 양상을 기대해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