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조이 스포츠 분석]10월11일 대구가스공사:원주DB KBL 분석 및 예측 스포츠중계:스포츠무료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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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가스공사와 원주DB의 경기 분석
대구 가스공사의 샘조세프 벨란겔은 볼 운반과 패스 타이밍을 조율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하프코트 상황에서도 빠른 드리블로 수비를 뚫고 페인트존 진입 루트를 열어주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라건아는 여전히 페인트존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스크린 이후 안정적인 마무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외곽 수비 로테이션이 늦어져 세컨 찬스를 허용하는 장면이 많아졌고, 수비 시 커버 범위가 줄어드는 모습도 보이고 있습니다. 망콕 마티앙은 리바운드 참여와 블록 시도에서 높은 에너지를 유지하고 있지만, 공격 전개 시 팀 플레이보다는 단독 돌파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대구는 홈 경기에서 초반 속도를 높이며 분위기를 주도하려 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수비 라인이 벌어지고 외곽 대응이 느려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결국 안정적인 로테이션이 유지될 때만 자신들의 페인트존 장악력이 유지되는 팀입니다.
원주DB의 이선 알바노는 백코트 전개에서 스크린을 활용한 방향 전환 능력이 뛰어나며, 볼을 오래 끌지 않고 정확한 타이밍에 패스를 전달하여 상대 수비의 밸런스를 무너뜨리고 있습니다. 강상재는 페이스업 공격과 미드레인지 풀업에서 높은 성공률을 보이며, 수비에서도 기동력을 바탕으로 헬프 로테이션이 빠릅니다. 헨리 엘렌슨은 스크린 이후 팝아웃 동작으로 외곽 슈팅 공간을 확보하고,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중심축 역할을 합니다. 특히 원주DB는 스크린 타이밍과 스페이싱 구조가 리그 상위권 수준이며, 알바노와 엘렌슨의 투맨 게임이 완벽하게 호흡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정현의 오프볼 움직임도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후리 상황에서의 쓰리포인트 성공률이 높습니다. 즉, 조직적인 세트 오펜스의 완성도가 이 팀의 가장 큰 무기입니다.
이 경기는 ‘백코트 주도권 + 스크린 타이밍 + 수비 로테이션’ 세 가지 요소가 맞물리는 기술전이 될 것입니다. 원주DB는 이선 알바노의 볼 조율 능력과 스크린 이후 전개를 통해 대구의 수비를 분산시키며 주도권을 쥘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엘렌슨의 외곽 확장 플레이는 라건아의 수비 반응을 늦추며 대구의 골밑 수비 라인을 흔드는 핵심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대구 가스공사는 라건아의 포스트업을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나가겠지만, 볼 순환이 느려지면 원주DB의 트랜지션 속도에 말릴 가능성이 큽니다. 벨란겔의 속공 리더십이 초반 흐름을 가져올 수 있지만, 스크린 커버 타이밍이 밀리면 수비 전환에서 큰 공간을 내줄 수 있습니다. 결국 이 경기는 초반 페인트존 싸움보다, 중반 이후 백코트가 얼마나 리듬을 유지하느냐에 따라 승부가 갈릴 것입니다. 리듬이 끊기지 않는 팀이 4쿼터를 지배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베팅 추천
대구 가스공사 패
핸디 패
오버
홀
이 경기는 단순한 높이 싸움이 아니라 리듬과 구조의 싸움입니다. 원주DB는 알바노의 템포 조절을 중심으로 한 정교한 스크린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반면 대구는 라건아 중심의 포스트업 의존도가 높아 공격 패턴이 단조로워질 수 있습니다. 후반부 들어 리듬이 끊기면 수비 라인이 벌어지며 실점 가능성이 커집니다. 결국 경기의 속도를 통제하는 팀이 흐름을 지배하게 될 것이며, 그 팀은 원주DB일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