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조이 스포츠 분석]06월17일 삼성:두산 KBO 분석 및 예측 스포츠중계:스포츠무료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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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선발 투수 원태인(5승 2패 2.68)은 시즌 6승 도전에 나섭니다. 6일 NC와의 홈 경기에서 7이닝 3실점으로 승리를 거두었지만, 9개의 안타를 허용하는 등 투구 내용은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충분한 휴식을 취한 만큼 원태인에게는 긍정적인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두산의 선발 투수 콜 어빈(5승 6패 4.05)은 시즌 6승에 도전합니다. 10일 한화 원정에서 6이닝 2안타 1실점의 호투를 펼쳤으나,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습니다. 하지만 휴식 이후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준 만큼, 삼성 상대로 홈에서 7이닝 무실점 승리를 기록한 점은 긍정적인 요소입니다.
삼성의 불펜진은 최원태가 4이닝 6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이후 이승민과 김대호가 10실점을 내주며 크게 무너졌습니다. 홈에서 한 번 무너지면 대책 없이 흔들리는 경향이 드러났습니다. 반면, 두산의 곽빈은 7.2이닝 6안타 2실점의 훌륭한 투구를 보여주었고, 임지열에게 허용한 2점 홈런을 제외하면 완벽한 피칭이었습니다. 이후 김택연이 1.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두산의 불펜은 팀이 원하는 모습에 가까워 보입니다.
삼성은 고영표 상대로 10안타 2사사구로 3점을 올렸지만, 홈런이 터지지 않으면 집중력 문제가 드러났습니다. 마지막 추가 점수는 의미가 크지 않았습니다. 홈에서 타격 페이스가 떨어진 것은 치명적인 요소입니다. 두산은 정현우 상대로 3득점을 올렸으나, 상대의 실책이 없었다면 득점이 어려웠을 것입니다. 특히 키움의 불펜 상대로 3.2이닝 동안 무득점이었다는 점은 후반에 약하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원태인과 어빈 모두 휴식을 취한 후에는 좋은 투구를 할 수 있는 선수들입니다. 이번 경기는 선발 대결에서 막상막하로 보입니다. 그러나 후반이 관건인데, 최근 삼성은 홈에서 불펜의 안정감이 떨어진 편이며, 홈에서 흔들리면 어려움이 클 것입니다. 반면 두산은 승리조 불펜을 잘 아끼고 있어 후반에 강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국 두산이 신승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 스코어는 4:3 두산 승리입니다. 승1패는 1, 핸디는 두산 승리, 언더 오버는 언더, 5이닝 승패는 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