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조이]11월 02일 요코하마 vs 소프트뱅크 【NPB】

투타의 조화로 3연승에 성공한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오오누키 신이치(1승 1패 5.00) 카드로 시리즈 종결을 노린다. 27일 소프트뱅크와 재팬 시리즈 2차전에서 2.1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오오누키는 오히려 원정보다 홈에서 약한 문제를 드러내고 말았다. 이번 경기는 리턴매치인데 문제는 단 5일 휴식후 등판을 해야 한다는 점일 것이다. 5차전에서 소프트뱅크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마키 슈고의 3점 홈런 포함 7점을 올린 DeNA의 타선은 후반까지 식지 않는 집중력을 보여준게 고무적이다. 살아난 타선은 홈 경기에서도 충분히 제 몫을 해낼수 있을듯. 2이닝을 막아낸 불펜은 이 흐름을 이어갈수 있을 것이다.

감독의 운용이 3연패로 이어진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아리하라 코헤이(2승 1.29)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6일 재팬시리즈 1차전에서 7이닝 4안타 무실점의 쾌투에 결승타까지 때려내는 대활약을 펼친 아리하라는 이번 가을 야구에서 무적의 포스를 뽐내고 있는 중이다. 루틴도 주 1회 등판이라는 점에서 호투의 가능성은 높은 편. 5차전에서 잭슨 공략에 실패하면서 완봉패를 당한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홈에서 26이닝 무득점이라는 치욕을 당하고 말았다. 운에 기대려고 하는 감독의 어이없는 운용은 두고두고 말이 나올 부분. 6.1이닝동안 7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도대체 1점차에서 신인 투수를 올리는 이유를 알수가 없다.

코쿠보 히로키 감독은 최악의 단기전 운용을 보여주고 있다. 식어버린 타선은 살아날수 없을듯. 반면 DeNA의 타선은 원정에서 완벽하게 감을 잡았고 무엇보다 불펜이 살아난게 너무나 크다. 선발에서 소프트뱅크가 앞서 있긴 하지만 그 뒤가 문제다. 기세에서 앞선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3:2 요코하마 승리

승1패 : 1

핸디 : DeNA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