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조이]10월 28일 KIA vs 삼성 【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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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폭발로 완승을 거둔 KIA는 양현종(1승 1.69)을 내세워 시리즈 종결을 노린다. 23일 한국 시리즈 2차전에서 5.1이닝 8안타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양현종은 초반 3이닝과 후반 2.1이닝의 투구 차이를 조금 보여준바 있다. 금년 4일 휴식후 등판시 투구 내용이 매우 좋은 투수임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충분히 2차전 그 이상의 투구도 기대해 볼법 할 정도. 4차전에서 삼성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9점을 올린 KIA의 타선은 철저하게 원태인 공략법을 들고 나온게 승리로 이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야말로 MVP는 집안 싸움 중. 3.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열세가 아니라 우위를 점유하고 있다.
투수진 붕괴로 끝내기 위기에 몰린 삼성은 이승현(9.00)이 엘리미네이션 경기의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 22일 서스펜디드 경기에서 1이닝 1실점의 결과물을 남긴 이승현은 가을 야구의 투구 내용은 자체는 좋다고 하기 어려운 편이다. 특히 원정의 약점이 다시금 나오고 있다는 점이 불안 요소일듯. 4차전에서 네일 상대로 이재현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에 그친 삼성의 타선은 홈런 외의 점수가 거의 나오지 않는다는 점이 너무 치명적이다. 특히 시리즈 전체 득점력의 저하는 아픈 부분. 6.2이닝을 3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이제 뒤가 없다.
이번 시즌 이승현은 KIA 상대로 2경기 연속 QS를 해냈지만 가을 야구에서의 이승현은 불안함이 많은 편이다. 특히 원정에서 약하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문제가 될수 있고 KIA 타자들은 이승민과 최채흥등을 계속 만나면서 어느 정도 좌완에 대한 감각을 찾아가는 중이다. 물론 양현종의 호투를 기대하는건 쉽지 않지만 유독 양현종은 4일 휴식후 등판이 좋은 투수고 타격의 차이가 너무 크다. 전력에서 앞선 KIA가 한국 시리즈를 종결시킬 것이다.
예상 스코어 7:3 KIA 승리
승1패 : KIA 승리
핸디 : KIA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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