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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조이 스포츠 분석]04월29일 오릭스:지바롯데 NPB 분석 및 예측
오릭스 선발 투수 미야기 히로야(2승 1.50)가 시즌 3승에 도전합니다. 20일 닛폰햄과의 홈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의 훌륭한 투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미야기는 이번 시즌 투구 내용에 비해 승운이 따르지 않는 편입니다. 홈에서의 강점이 확실한 투수이며, 낮 경기에서도 더욱 강한 모습을 보이는 점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치바 롯데의 선발 투수 니시노 유지(2패 3.71)는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20일 라쿠텐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니시노는 라쿠텐을 상대로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상대를 타는 타입인 니시노는 지난해 쿄세라돔 원정에서의 성적이 좋지 않았던 점이 불안 요소로 작용합니다.
선발 투수에서는 오릭스가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불펜진에서는 오릭스의 타카시마가 4이닝 2실점의 대참사 이후 4이닝 동안 잘 막아냈습니다. 그러나 마무리 투수 안드레스 마차도가 9회말 2사 위기를 넘기지 못하며 결승점을 허용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갈수록 마차도의 안정감이 떨어지는 느낌이 있습니다.
치바 롯데의 불펜은 타나카 하루야가 5이닝 2실점 투구를 한 뒤 4이닝 1실점으로 승리조가 여전히 강력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키무라 유토가 멀티 이닝을 소화해준 점은 꾸준히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불펜은 점점 더 단단해지고 있습니다.
타격에서는 오릭스가 와타나베 유타로 상대로 7회초에 나카가와 케이타의 2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습니다. 주자는 꾸준히 내보냈지만 결과를 얻지 못한 경기였습니다. 홈에서 얼마나 타격이 살아나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치바 롯데는 카네무라 쇼마를 공략하며 카쿠나카 카츠야의 결승 2점 홈런 포함 5점을 올렸습니다. 낮 경기에서 타선이 제 역할을 해주었다는 점은 골든 위크를 앞두고 반가운 소식입니다. 원정에서 접전 시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은 긍정적인 요소가 많습니다.
승패 분석에서 오릭스의 타자들은 세이부 원정에서 강속구 투수들에게 완벽히 막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상대가 니시노라면 상황이 확연히 달라질 것입니다. 미야기는 홈에서 절대적인 강점을 가진 투수이기도 하며, 불펜 변수는 있지만 선발의 차이는 무시할 수 없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오릭스 버팔로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상 스코어는 4:2 오릭스 승리입니다. 승패는 오릭스 승리, 핸디는 롯데 승리, 언더 오버는 언더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