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조이 스포츠 분석]04월14일 마이애미:워싱턴 MLB 분석 및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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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선발 투수 칼 콴트릴(1승 1패 6.00)이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6일 애틀랜타 원정에서 5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콴트릴은 첫 등판의 부진을 잘 극복했습니다. 그러나 홈에서의 첫 등판 내용은 좋지 않았고, 작년 낮 경기 투구를 고려할 때 품질 시작(QS)이 기대됩니다.
워싱턴의 선발 투수 맥켄지 고어(1승 1패 2.65)는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8일 다저스와의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고어는 빠르게 부진에서 벗어난 점이 고무적입니다. 작년 마이애미 상대로 매우 강한 투수였기에 최근의 호조는 충분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선발 투수에서는 워싱턴이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마이애미의 불펜은 알칸타라의 부진 이후 3.1이닝을 2안타 2실점으로 잘 막아냈습니다. 역전을 당하지 않고 마지막 2.2이닝을 깔끔하게 방어한 점은 1차전과는 확연히 다른 부분입니다. 그러나 이 팀의 불펜을 보면 일정하게 막아주는 선수가 드물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워싱턴의 불펜은 트레버 윌리엄스의 조기 강판 이후 4.1이닝을 3안타 1실점으로 잘 버텼습니다. 추격조는 할 만큼 했지만 선발이 크게 무너져 답이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번 시리즈 한정으로 불펜은 잘 해주고 있습니다. 불펜에서는 워싱턴이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마이애미는 트레버 윌리엄스를 완파하며 맷 머비스의 솔로 홈런 포함 7점을 올렸습니다. 원정에 비해 홈에서 타격감이 좋다는 점은 그들이 가진 최대의 강점일 수 있습니다. 1차전의 부진을 벗어난 것은 분명한 강점입니다.
워싱턴은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알칸타라와 티노코를 공략하며 6점을 올렸습니다. 최소한 이번 시리즈만큼은 타선이 제 몫을 해내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입니다. 그러나 팀의 선봉장인 CJ 에이브럼스가 부상자 명단에 올라갔다는 점은 위기입니다.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진짜 시험대입니다.
승패 분석을 고려할 때, 전날 경기는 마이애미가 무난하게 이겼어야 하는 경기였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그렇지 못했고 마이애미의 신승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워싱턴의 타격감이 올라온 만큼 콴트릴 상대로 기대를 걸어볼 만합니다. 물론 마이애미 타선도 홈에서는 위력적이지만, 윌리엄스 이후 고어는 상당히 공략하기 힘든 조합이며 고어는 마이애미 상대로 자신감이 있는 투수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워싱턴이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 스코어는 6:4로 워싱턴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승패는 워싱턴 승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