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말린스 선발 투수 분석
피츠버그 파이리츠 선발 투수 분석
전체 분석
마이애미의 맥스 메이어는 작년 복귀 후 올해 시즌 초반부터 선발로 나섭니다. 작년 11경기에서 3승 5패, 5.68의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으며, 전반기와 후반기의 경기력 차이가 문제로 지적되었습니다. 그러나 전반기 투구 내용이 좋았고, 홈에서 강점을 보이는 투수라는 점에서 기대를 걸어볼 만합니다. 반면, 피츠버그의 앤드류 히니는 이적 후 첫 등판을 맞이합니다. 작년 텍사스에서 5승 14패, 4.28의 성적을 남겼고, 지나치게 패스트볼 위주의 투구로 한계점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특히 홈과 원정의 성적 차이가 컸는데, 작년 마이애미 원정에서 6이닝 4안타 무실점으로 승리한 기억이 있어 이번 경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마이애미의 불펜진은 벨로조 강판 이후 7.2이닝을 3실점으로 잘 버텨냈습니다. 특히 막판에 투수들이 잘 버텨준 점은 긍정적입니다. 작년과 비교하면 분명히 개선된 모습이지만, 추격조의 안정감은 다소 부족한 상황입니다. 피츠버그의 불펜은 팔터 이후 5.1이닝 3실점을 기록했으며, 저스틴 로렌스의 블론과 연장전에서 조이 웬츠가 고전한 모습이 아쉬웠습니다. 팀 전체적으로 불펜 밸런스가 잡히지 않은 느낌이 강해, 시즌 초반에 이긴 경기도 불펜 때문에 날릴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마이애미의 타격은 홈런 없이 5점을 기록했습니다. 21타수 5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아쉬운 편이며, 전날 경기는 투수들에게 감사해야 할 정도입니다. 데인 마이어스는 혼자서 두 번의 홈런과 끝내기 안타를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습니다. 반면, 피츠버그는 18타수 3안타의 득점권 성적을 기록하며 타격이 부진했습니다. 도루를 6개나 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진 경우는 적었습니다. 특히 톱타자 배지환은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기회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단언컨대, 피츠버그의 경기력이 나쁘지 않습니다. 전날 경기는 데인 마이어스가 팀을 원맨 캐리하며 승리를 이끌었고, 이러한 선수가 등장하면 이기기 어렵습니다. 전체적인 전력은 피츠버그가 우위에 있으며, 메이어의 투구는 나쁘지 않지만 히니의 기대감도 높습니다. 그러나 양 팀의 불펜을 고려하면 이번에도 1점 차 승부가 예상되며, 이번에는 피츠버그가 웃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막판에 피츠버그가 신승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 스코어: 4:3 피츠버그 승리
승패: 1
언더 오버: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