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삼성 라이온즈[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선수단 정리에 나섰다. 삼성은 29일 "선수단 구성과 육성 방향을 함께 고려해 6명의 선수와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투수 이민호, 한연욱, 장재혁, 내야수 김민호, 포수 김세민과 정진수가 방출됐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이민호다. 올 시즌을 앞두고 입단 테스트를 통해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1군 무대에 복귀하지 못했고, 퓨처스리그에선 1경기 등판에 그쳤다. 이민호는 부산고 시절 청소년 대표로 활약하며 유망주로 불렸다. 2012 신인드래프트에서 신생팀 우선 지명 선수로 NC에 입단했다. 2013년 NC가 1군 무대에 입선한 뒤부터 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