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우 신임 여자 축구대표팀 감독이 17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女축구 신상우 감독 공식취임WK리그 선수들 중심 재편백지상태서 색깔 입힐 것신상우 여자축구 대표팀 신임 감독이 팀을 완전히 새롭게 구성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17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신 감독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백지상태에서 스케치하고 색깔을 입힐 기회”라고 밝혔다.이런 의지는 첫 경기 명단 선발에서부터 읽힌다. 오는 26일 일본과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발표된 23명의 선수 명단에서 WK리그 선수들이 주를 이뤘다. 23명 중 19명이 국내 리그 소속으로, 지소연(시애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