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 전 국가대표팀 감독. 중앙포토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16강 진출을 지휘했던 허정무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대한축구협회(축협) 회장 선거에 출마한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허 전 감독은 전화 인터뷰에서 "일주일 전부터 깊게 고민했고, '좋다, 마지막으로 해보자'라고 결심했다"며 "이번 주 안에 정식으로 구체적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1980년대 초반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에서 활약하며 유럽 무대를 경험한 허 전 감독은 1990년 들어 지도자로 변신, 전남 드래곤즈·인천 유나이티드 등 K리그 팀을 지도했다. 특히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대표팀을 이끌어 사상 첫 '원정 대회 16강 진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