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의 창단 첫 사장이었던 민경삼 전 대표이사가 구단에서 물러나기로 했습니다. SSG의 모그룹인 신세계그룹은 오늘(30일) 정기 임원인사에서 민경삼 대표이사 대신 그룹 상무보였던 김재선 이마트 기획관리 담당을 신세계야구단(SSG 랜더스) 새 대표로 임명했습니다.지난 2007년과 2008년 프런트, 2010년 단장, 2022년에는 대표이사로 모두 우승을 맛봤던 민경삼 전 대표이사는 이번 인사로 인천 야구와 작별하게 됐습니다. 김재섭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2000년 신세계 이마트부문에 입사해 TA추진사무국 팀장과 지원본부 관리담당, 기획개발본부 기획관리담당 상무보 등을 역임한 뒤, 이번 인사에서 대표이사로 승진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