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김민석./잠실=김건호 기자[마이데일리 = 잠실 김건호 기자] "새로운 동기부여가 생겼다." 두산 베어스는 지난 22일 "롯데 자이언츠에 투수 정철원, 내야수 전민재를 내주고 외야수 김민석, 추재현, 투수 최우인을 영입하는 2대3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일본 미야자키에서 롯데 마무리캠프에 참가 중이었던 김민석에게 믿기지 않는 소식이었다.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곰들의 모임' 행사에 참석한 김민석은 트레이드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를 생각하며 "들었을 때 오후 훈련 전이었다. 솔직히 안 믿겼다. 장난치는 줄 알았는데, 기사가 나오는 것을 보고 점점 실감이 났다"고 밝혔다. 이어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