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KIA 타이거즈의 김도영(21)이 2024 KBO 리그에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며 최고의 시즌을 만끽했다.26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김도영은 MVP로 호명됐다. 그는 전체 유효 투표수 101표 중 95표(득표율 94.05%)를 얻으며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김도영은 KIA 타이거즈 역사상 10번째 MVP로 등극했다. 이는 역대 최다 MVP 배출 기록으로, 삼성 라이온즈(9회)를 제치며 독보적인 입지를 굳혔다. 올 시즌 김도영은 141경기에서 타율 0.347, 38홈런, 109타점, 143득점, 40도루, OPS 1.067을 기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