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올해 KIA 타이거즈 에이스로 맹활약한 제임스 네일이 내년에도 KIA 마운드에 설 수 있게 된 가운데 'V13' 단어를 꺼내며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에 대한 의욕을 일찌감치 불태웠다.KIA는 27일 "네일과 계약금 40만 달러, 연봉 120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를 합쳐 총액 18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한화로 25억원에 이르는 액수다.1년 사이 연봉이 2.5배 가까이 뛰었다. 올해 KIA와 계약, KBO리그에 데뷔한 네일은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35만 달러, 옵션 15만 달러를 포함해 총액 70만 달러를 받았기 때문이다. 보장 금액이 1년 사이 55만 달러에서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