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판곤-정몽규-홍명보/대한축구협회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가재는 게 편. 김판곤 울산 HD 감독이 작심 발언을 했다. 누가 봐도 엄청난 비판을 받고 있는 홍명보 감독을 두둔하는 발언이었다. 그의 발언에 헛웃음이 나온다. 한국 축구의 참담한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내가 파울루 벤투 감독을 선임할 때 모든 걸 검증했다는 건 오해가 있는 것 같다. 중국과 브라질에서 실패를 했고, 그리스에서 의심이 있었다. 완전한 후보가 아니었기 때문에 검증을 했다. 우리가 국내든 외국이든 최고 레벨 지도자에게 PPT를 요구하는 건 우스운 일이다." 그러면서 에베르 르나르 감독,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 키케 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