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왼쪽)와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가 미국 메이저리그 역대 최초로 50홈런-50도루 역사를 쓰고도 홈런왕 애런 저지(32, 뉴욕 양키스)의 벽을 넘지 못했다. 미국 AP통신은 5일(한국시간) '저지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가 수여하는 올해의 선수 투표에서 오타니를 근소한 차이로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베이스볼 다이제스트가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는 메이저리그 전직 감독과 임원, 선수, 미디어 관계자 등 24명이 투표에 참여한다. 1위표 24장은 저지와 오타니가 12장씩 공평하게 나눠 가졌다. 2위표에서 두 선수의 운명이 갈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