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베어스 제러드 영(왼쪽)과 김재호 ⓒ곽혜미 기자▲ 제러드 영 ⓒ곽혜미 기자[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는 올해 외국인 선수 농사에 완전히 실패했다. 투수 4명에 야수 2명까지 외국인 6명이 올해 두산 유니폼을 입었는데, 외야수 제러드 영과는 재계약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은 올 시즌을 앞두고 계약한 외국인 선수 3명 모두 실패를 맛봤다. 2년 연속 원투펀치로 20승 이상 책임지길 기대했던 라울 알칸타라와 브랜든 와델은 부상으로 애를 먹였다. 알칸타라는 팔꿈치 통증으로 12경기에서 2승2패, 64⅓이닝, 평균자책점 4.76에 그친 뒤 짐을 쌌다. 브랜든은 14경기에서 7승4패, 75이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