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전 2이닝 1피홈런 1실점기아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 연합뉴스기아(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이 46일 만에 실전 등판해 건재함을 알렸다.네일은 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대비 상무와 연습 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9명의 타자를 상대하면서 공 31개를 던졌다. 이재원(상무)에게 좌월 솔로홈런을 맞았지만 전반적인 투구 내용(1피안타 2탈삼진 1실점)은 안정적이었다. 네일은 속구, 투심 패스트볼, 체인지업, 컷 패스트볼, 스위퍼(변형 슬라이더) 등 여러 구종을 던지며 경기 감각을 익히는데 주력했다. 최고 구속은 시속 151㎞를 찍었다.네일은 지난 8월24일 엔씨(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