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4차전 LG 트윈스와 kt wiz의 경기. 11회초를 무실점으로 막은 kt 투수 박영현이 기뻐하고 있다. (수원=연합뉴스) 이강철 kt wiz 감독은 마무리 박영현을 최대한 아끼고자 했다. 박영현이 등판하면 경기를 투수 교체 없이 끝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었다. 이 감독은 9회에 박영현을 투입하고자 인내했지만, 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준PO) 4차전 경기 상황은 복잡하게 흘렀고, 결국 8회 2사 후에 박영현이 마운드에 올랐다. 경기는 연장 11회말에 끝났고, 박영현은 3⅓이닝을 홀로 책임졌다. 박영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