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가을의 기적을 써 내려가고 있는 KT 위즈에도 방출 칼바람이 불었다. 2021년 창단 첫 우승에 공헌한 멤버들도 칼날을 피하지 못했다.KT는 10일 "11명의 선수들에 대해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 대상 선수는 조용호, 박시영, 하준호, 조용근, 박시윤, 김지민, 한민우, 윤강찬, 최정태, 김규대, 홍현빈 등 11명이다"라고 선수 방출을 공식 발표했다.눈에 띄는 이름으로는 트레이드 이후 KT에서 전성기를 꽃피운 투수 박시영이 있다. 2008 신인 드래프트 2차 4라운드 31순위로 롯데 자이언츠에 지명된 박시영은 2020시즌까지 크게 빛을 보지 못했다. 2020년 12월 트레이드를 통해 신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