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 2국서 반칙패 커제 9단, 3국서도 '사석' 관리 위반 경고커제 9단이 LG배 결승전에서 이틀 연속 사석 규정을 위반했다. (한국기원 제공)(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메이저 세계기전 LG배 결승전이 이틀 연속 '사석(따낸 돌)' 관리 규정으로 중단됐다.변상일 9단과 커제 9단은 23일 서울 성동구의 한국기원 신관에서 제29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결승 3번기(3전 2선승제) 최종 3국을 진행했다.첫 번째 대국에서 승리, 기선제압에 성공한 커제 9단은 결승 2국에서 2차례 사석 관리 규정을 어겨 반칙패를 당했다.전날 충격적인 패배 탓인지 커제 9단은 이날도 초반 좌하귀 싸움에서 실수를 저지르며 큰 손해를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