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김범석은 올 시즌 출발이 썩 좋지 않았다. 그러나 마무리캠프를 통해 일단 달라졌다는 평가를 끌어냈다. 스포츠동아DBLG 트윈스 포수 김범석(21)의 2024시즌은 만만치 않았다. 스프링캠프 도중 부상 등으로 조기에 귀국했다. 시즌 출발은 늦어질 수밖에 없었고, 70경기에서 타율 0.241, 6홈런, 24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683에 그쳤다. 정규시즌 막판까지 타격감을 찾지 못해 결국 포스트시즌(PS)의 출발점이었던 준플레이오프(준PO)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PO에는 부름을 받았지만, 대타로 한 타석을 소화했을 뿐이다.하지만 시즌 후 마무리훈련에서 평가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성실하게 훈련에 임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