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민우 | 한화 제공“어떻게든 한 자리에 들어가려고 정말 열심히 경쟁했거든요.”지난 3월26일 인천 SSG전 종료 후 만난 김민우(29·한화)는 미소를 머금고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2023시즌 부진을 거듭하던 그는 그해 6월 오른쪽 어깨 삼각근 부분 파열로 전열에서 이탈한 뒤 복귀하지 못했다. 약 300일 만에 1군 마운드에 올랐고, 5이닝 무실점 호투로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김민우는 자신의 노력이 헛되지 않은 것 같다며 기뻐했다. 올해 그는 12경기 1승6패 평균자책 6.97에 그쳤던 2023년의 부진을 만회하고 싶어했다. 2024시즌을 준비하며 10㎏ 이상 감량했고, 미국에 있는 드라이브라인 베이스볼센터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