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태 SSG 퓨처스 감독. SSG 랜더스 제공 롯데 자이언츠의 레전드 박정태(55)가 KBO 리그 SSG 랜더스의 퓨처스(2군)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그는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롯데에서 활약한 당시 프로야구의 간판 2루수다. 그러나 최근에는 음주 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야구인 출신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박정태는 2019년 1월 음주 운전, 시내버스 기사 운전 방해 등의 혐의로 인해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3년, 보호관찰 2년, 사회봉사시간 160시간을 선고받았다. 재판 과정에서 과거 두 차례나 더 음주 운전으로 적발됐다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그럼에도 KBO의 징계는 내려지지 않았다. 이유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