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 완승… 삼성생명 석패서울 삼성의 저스틴 구탕이 6일 부산 KCC와 벌인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덩크슛을 하고 있다. /송정헌 기자 ‘프로 농구 남매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KBL(한국농구연맹)의 서울 삼성은 완승했고,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의 용인 삼성생명은 석패했다.삼성은 6일 안방에서 부산 KCC를 86대72로 완파하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37-37에서 시작한 3쿼터에 12점 차 리드를 잡고, 4쿼터 중반에 80-55까지 달아났다. 최현민(16점)이 3점슛 5개, 최성모(14점 10어시스트)가 3점슛 3개를 꽂았다. 저스틴 구탕(14점 7어시스트 3스틸)과 이정현(11점 4어시스트)도 두 자릿수 득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