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우승했으나 '바보' 취급…미쓰비시컵 우승으로 살아있단 것 보여줘""매 경기 응원·조언해주신 박항서 감독님 덕에 우승"화상 인터뷰하는 김상식 감독[화상 인터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나가라고 외치던 전북 팬들의 함성이 그립기도 합니다." 베트남 축구대표팀에서 동남아 최대 축구 축제 2024 미쓰비시일렉트릭컵(미쓰비시컵) 우승을 일구며 지도자 경력의 반전을 이뤄낸 김상식(48) 감독은 7일 한국 취재진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웃으며 말했다. '김상식호' 베트남은 지난 6일(한국시간) 끝난 미쓰비시컵 결승에서 태국을 1, 2차전 합계 5-3으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미쓰비시컵은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