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서형권 기자4선에 도전하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후보자가 재판부의 결정을 받아들이며, 규정을 준수해 선거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50부는 지난 7일 허정무 후보가 제기한 회장 선거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기록 및 심문 전체 사정을 종합하여 볼 때, 선거의 공정성을 현저히 침해하고 그로 인하여 선거의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고 인정될 만한 중대한 절차적 위법이 있다고 판단된다"고 인용 이유를 밝혔다.정몽규 현 회장, 신문선 명지대학교 교수와 함께 이번 선거에 출마한 허정무 후보는 지난달 30일 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가 ▲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 구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