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투수 김강률은 FA(자유계약선수) 이적으로 LG에 새 둥지를 틀었다. 새 소속팀에 보탬이 되리라 힘찬 각오를 밝혔다. 엑스포츠뉴스 DB(엑스포츠뉴스 박정현 기자) 1루에서 3루까지 짧은 거리를 이동했는데, 소속팀이 달라졌다. 아직은 묘한 감정이다.LG 트윈스 투수 김강률은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선수단 신년인사회 행사에 참석했다.김강률은 지난달 13일 생애 첫 이적에 나섰다. LG와 3+1년, 최대 14억원(계약금 5억원, 연봉 9억원) 규모의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체결하며 데뷔 후 첫 이적에 나섰다. 그의 나이 36세에 벌어진 일이다.LG 투수 김강률(오른쪽 세 번째)은 FA(자유계약선수) 이적으로 LG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