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태용 전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은 지난해 6월 2027년까지 재계약, 장기 계획을 수립했지만, 전격 경질로 없던 일이 됐다.▲ 신태용 감독이 부임할 때만 해도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 패권을 베트남과 태국에 넘겨준 상황이었다. 그러나 신태용 감독의 지도 아래 인도네시아는 동남아 강호 반열에 올라섰고, 아시아 강호와도 곧잘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15년 만에 아시안컵 본선에 올려놓았고, 급기야 토너먼트 진출의 대업도 이뤄냈다. ⓒ 인도네시아축구협회[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제대로 '토사구팽' 당했어도 모든 수모를 감내하는 의연함을 보인 신태용 전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이다. 신 감독은 11일 자신의 사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