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배드민턴협회장. 사진[연합뉴스]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이 법원의 가처분 결정으로 회장 선거 후보 지위를 극적으로 회복했다. 이는 배드민턴계에 예상치 못한 반전을 예고하는 사건이다.서울동부지법 민사합의21부는 김택규 회장이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하며, 선거운영위원회의 입후보 불허 결정에 중대한 절차적 하자가 있다고 판단했다.앞서 8일 선거운영위원회는 김택규 회장의 후보 등록을 전격 무효로 하고 결격자로 공고했다. 이에 김 회장은 9일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고, 법원은 그의 후보자 자격을 임시로 인정했다.법원은 선거운영위원회의 결정에 절차적 문제가 있다고 보고, 김 회장의 후보 자격을 회복시켰다. 다만 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