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서울)보기에도 별로고, 실제로도 위험한 한국형 논두렁 잔디. 과연 이 문제는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인걸까? 축구계의 해묵은 고민을 해결해보자는 뜻에서 '잔디 장인'들이 운집했다.20일 오후 2시, 아산정책연구원 대강당에서 K리그 그라운드 개선방안 심포지엄이 열렸다. 잔디에 관한 국내 유수의 전문가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토론회의 진행은 심상렬 청주대학교 환경조경학과 교수가 맡았고, 패널로는 김재후 울산시설공단 차장, 최규영 천안도시공사 반장, 김경남 삼육대학교 환경디자인원예학과 교수, 류주현 이엔엘 잔디연구소장이 참석했다.심상렬 교수의 인사말과함께 심포지엄은 시작했다. 초반2시간은 네 명의 패널들이 각자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