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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도 대표팀 감독 선임 논란 주시..."전대미문의 감독 스캔들, 한국 축구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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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FA

[포포투=김아인]

일본 매체도 대한축구협회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감사를 받으면서 일으킨 논란을 조명했다.

일본 '사커 다이제스트'는 4일(한국시간) 국내 언론 보도를 인용해 "지난 2일, 한국 축구계를 뒤흔든 사실이 밝혀졌다. 이날 정부 산하 문체부가 대한축구협회 감사 중간보고를 가졌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전 감독 위르겐 클린스만과 홍명보 현 감독의 선임 과정이 불공정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고, 특히 홍명보 감독을 둘러싼 우스꽝스런 드라마로 팬들과 언론의 비판 의견이 넘치고 있다"고 전달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최근 감독 선임 과정에 대한 특혜 논란으로 인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의 감사를 받았다. 앞서 대한축구협회는 최근 불거진 감독 선임 과정 문제를 비롯해 승부조작 사면 문제, 천안축구종합센터 건립 관련 의혹 등 논란에 대해 문체부에서 감사를 진행했다. 특히 지난 7월 클린스만의 후임으로 홍명보 감독을 선임하면서 타 후보와 달리 홍명보 감독이나 클린스만이 특혜를 통해 감독으로 선임된 게 아니냐며 절차에 대한 의문이 증폭됐다. 

사진=KFA

감독 선임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문체부는 2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대표팀 감독 관련 감사 중간발표를 실시했다. 최현준 문체부 감사관은 "홍명보 감독 선임 당시 규정상 감독 추천 권한이 없는 이임생 총괄이사가 최종 후보자 3명에 대한 면접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임생 총괄이사는 전력강화위원도 아니고 감독 추천 권한을 위임받은 것도 아니다. 따라서 이임생 총괄이사에겐 감독 추천 권한이 없다. 그럼에도 감독 추천 권한이 없는 정몽규 회장, 축구협회 부회장이 감독 선임 권한을 위임했다는 이유로 감독 선임에 개입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대한축구협회는 문체부의 감사 결과를 정면 반박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문체부에 따르면 감독 추천 권하니 없는 이임생 총괄이사가 감독 선임을 추진했다고 하는데, 이는 총괄이사가 전강위가 행하는 추천 행위를 한 것이 아니라 전강위 업무가 마무리된 가운데 총괄이사가 추천된 후보와 면담 및 협상을 진행한 것이다"고 알렸다.

계속해서 "또 외국인 감독 후보 2인에 이어 마지막으로 진행한 1순위 홍명보 감독과의 면담 및 협상의 경우 기술총괄이사가 자택 근처에서, 4~5시간을 기다린 것은 외국 감독들을 만날 때도 협회에서 4명이나 되는 인원이 수일간 출장비용과 시간을 들이는 노력 속에 그들의 일정에 맞춰 그들이 머물고 있는 유럽의 도시로 찾아가 만남을 성사하는 것과 비교할 때 만남의 방식은 다를 수 있으며 따라서 특혜라고 부를 수 없다"라며 공식 입장을 전했다.

사진=FIFA 인판티노 회장 SNS

소속팀의 유무가 선임 과정에서 영향을 끼친 점도 언급했다. 대한축구협회는 "먼저 면담을 실시한 2명의 외국 후보들은 현재 맡은 팀이 없는 무직이지만 홍명보 감독이 대표팀 감독을 맡으려면 소속구단과 계약을 중도해지하는 결정이 필요한 상황에서 제안 방식 역시 다를 수밖에 없는 것이므로 불공정한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사커 다이제스트'는 대한축구협회가 최근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경고 서한을 받았다는 점도 주목했다. 최근 FIFA는 대한축구협회가 지난 9월 24일 국회 현안질의를 통해 각종 문제점에 대한 지적을 받았고, 30일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개선방안을 마련하라는 성명까지 발표하면서 축구협회의 자율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전달했다.

FIFA는 각국 축구협회가 독립성을 유지해야 하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FIFA 정관 제 14조는 "각국의 축구협회는 제3자의 간섭을 받지 아니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정관 제 15조는 "축구협회는 정치적 간섭으로부터 독립해야 한다"고 정의하고 있다. 만약 이를 위반하는 경우에는 징계가 내려질 수 있다. 실제로 지난 2015년 쿠웨이트 정부에서 체육기관 행정 개입을 위해 관련 법령을 개정하자 FIFA는 쿠웨이트 축구협회의 자격을 정지했었다.

매체는 "현재 FIFA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지만, 향후 상황에 따라 징계 조치가 내려질 수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문체부의 발표에 대해 여전히 절차적인 하자는 없었다고 반발하고 있어 아직까지 소란은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전대미문의 감독 인사 스캔들은 어떻게 끝날까"라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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