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유럽에서도 보인 한화생명의 체급, PSG 잡고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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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이 자랑인 체급차이를 보이며 PSG를 상대로 승리했다.
3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1일차 6경기에서 블루 진영을 선택한 한화생명은 나르-마오카이-요네-자야-라칸을 골랐고, PSG는 잭스-세주아니-아칼리-카이사-알리스타를 꺼냈다.
초반 첫 유충 무리를 상대에게 허용한 한화생명은 제카가 잡히며 선취점까지 내줬다. 한화생명은 포탑 골드를 얻긴 했지만 PSG도 원거리 딜러인 베티가 킬을 얻으며 빛이 바랬고, 탑에서 도란과 피넛까지 잡히며 위기에 몰렸다. 결국 유충을 모두 허용한 한화생명은 다른 방법으로 경기 분위기를 바꿀 방법을 찾아야 했다.
계속 한화생명에 위기가 찾아오는 가운데 포탑 선취점을 가져간 것이 그나마 다행인 상황에서 첫 드래곤 역시 상대에게 허용했다. 다행히 전령을 둔 교전에서 승리한 한화생명은 전령으로 미드 1차 포탑을 파괴한데 이어 2차 포탑까지 압박하며 순식간에 4천 골드를 앞서나갔다. 이어 미드 2차 포탑을 밀어낸 한화생명은 바론을 두고 상대와 대치를 시작했다.
한화생명은 제카가 잡힌 위기 상황에서 과감히 바론 사냥을 선택해 버프를 얻었고, 이를 저지하러 온 상대 둘까지 잡아내며 이를 기회로 바꿨다. 이어 다음 드래곤 앞 교전에서도 4킬을 거둔 한화생명은 골드 격차를 1만으로 벌렸고, 바론을 저지하기 위해 진출했던 상대를 잡아내고 28분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하고 LCK 1번 시드의 위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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