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3점슛 22개' 화력 대폭발 보스턴, 주바치·하든 분전한 LAC 대파…6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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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3점슛만 또 22개다. 화력을 앞세워 보스턴이 6연승에 성공했다.
보스턴 셀틱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NBA 2024-2025시즌 정규리그 LA 클리퍼스와 홈경기에서 126-94로 이겼다.22개의 3점슛을 43.1%라는 높은 확률로 적중시킨 동부 컨퍼런스 2위 보스턴은 6연승을 질주, 시즌 전적 15승 3패로 1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승차를 2경기 차로 좁혔다.
제이슨 테이텀(20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페이튼 프리차드(20점 3점슛 6개 2리바운드 4어시스트), 제일런 브라운(17점 3점슛 3개 6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데릭 화이트(19점 3점슛 5개 4리바운드 7어시스트) 등이 팀 승리에 앞장섰고, 부상 복귀전을 치른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16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도 존재감을 뽐냈다.
시작부터 보스턴이 앞섰다. 포르징기스의 3점슛을 시작으로 화이트, 브라운의 득점이 이어졌다. 이후 테이텀과 프리차드, 샘 하우저가 연거푸 외곽포를 터트렸다. 1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27-20, 보스턴의 리드였다.
2쿼터 들어 보스턴의 화력이 폭발했다. 하우저, 프리차드, 화이트, 브라운까지가 무려 7개의 3점슛을 연속으로 성공시켰다. 한 번 터진 외곽포는 멈출 줄 몰랐다. 저스틴 할러데이까지 득점 행진에 가담한 보스턴은 78-49로 크게 앞서며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에도 보스턴의 분위기가 계속됐다. 테이텀의 덩크슛으로 흐름을 이어갔고, 포르징기스는 중거리슛, 자유투 등을 포함 연속 6점을 몰아쳤다. 프리차드와 하우저의 3점슛도 나왔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99-78, 여전히 보스턴이 주도권을 잡았다.
4쿼터는 사실상 큰 의미가 없었다. 포르징기스의 앨리웁 덩크슛과 브라운의 중거리슛, 화이트의 3점슛으로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반면, 클리퍼스는 5연승을 마감하며 시즌 전적 11승 8패가 됐다. 이비카 주바치(23점 10리바운드)와 제임스 하든(19점 8리바운드 9어시스트)이 나란히 분전했으나, 보스턴의 화력에 맞서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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