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D 33, 말디니를 보는 것 같았다"... 매디슨, '최고참' 수비수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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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동우]
제임스 매디슨이 벤 데이비스를 '레전드' 파올로 말디니에 빗대 극찬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24일 오전 2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12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토트넘은 맨시티를 상대하기 벅찰 것으로 전망됐다. 주전 센터백 라인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반 데 벤이 부상으로 이탈했기 때문. 결국 토트넘은 벤치 자원인 데이비스와 라두 드라구신 조합을 선발로 내세웠다.경기는 예상과 다르게 진행됐다. 토트넘은 강한 압박으로 맨시티 수비진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매디슨의 멀티골에 힘입어 전반전에만 2골을 기록했다. 특히 매디슨의 두 번째 골을 손흥민이 도왔다.
후반전 역시 토트넘이 리드를 지켰다. 후반 8분 페드로 포로가 세 번째 골을 기록했고, 후반 추가 시간에는 교체 투입된 브레넌 존슨이 쐐기골을 더해 토트넘이 4-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6위로 올라섰고, 맨시티는 공식전 5연패에 빠졌다.
이번 경기의 '언성 히어로'는 단연 데이비스였다. 이날 데이비스는 철옹성 같은 수비력과 안정적인 빌드업으로 팀의 무실점 완승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엘링 홀란드를 완벽하게 틀어막으며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데이비스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차단 1회, 걷어내기 6회, 헤더 클리어 5회를 기록하며 탄탄한 수비를 선보였다.
토트넘에 입단한 지 10년차가 된 데이비스. 현재 데이비스는 주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와 국내 컵대회에 나서며 4순위 센터백으로 밀려난 상황이다. 좁아진 입지와 우려 섞인 시선에도 불구하고 데이비스는 맨시티를 상대로 풍부한 경험과 자신의 장점을 여지없이 발휘했다.
경기 최우수 선수(MOM)으로 선정된 매디슨도 데이비스를 칭송했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24일 "매디슨은 데이비스를 AC밀란의 '상징'인 말디니와 비교했다"고 전했다.
매디슨은 자신의 SNS에 말디니의 몸에 데이비스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매디슨은 "다들 너무 빠르다. 농담은 차치하고 맨시티전에서 데이비스는 정말 대단했다"라며 코멘트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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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매디슨이 벤 데이비스를 '레전드' 파올로 말디니에 빗대 극찬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24일 오전 2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12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토트넘은 맨시티를 상대하기 벅찰 것으로 전망됐다. 주전 센터백 라인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반 데 벤이 부상으로 이탈했기 때문. 결국 토트넘은 벤치 자원인 데이비스와 라두 드라구신 조합을 선발로 내세웠다.경기는 예상과 다르게 진행됐다. 토트넘은 강한 압박으로 맨시티 수비진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매디슨의 멀티골에 힘입어 전반전에만 2골을 기록했다. 특히 매디슨의 두 번째 골을 손흥민이 도왔다.
후반전 역시 토트넘이 리드를 지켰다. 후반 8분 페드로 포로가 세 번째 골을 기록했고, 후반 추가 시간에는 교체 투입된 브레넌 존슨이 쐐기골을 더해 토트넘이 4-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6위로 올라섰고, 맨시티는 공식전 5연패에 빠졌다.
이번 경기의 '언성 히어로'는 단연 데이비스였다. 이날 데이비스는 철옹성 같은 수비력과 안정적인 빌드업으로 팀의 무실점 완승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엘링 홀란드를 완벽하게 틀어막으며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데이비스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차단 1회, 걷어내기 6회, 헤더 클리어 5회를 기록하며 탄탄한 수비를 선보였다.
토트넘에 입단한 지 10년차가 된 데이비스. 현재 데이비스는 주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와 국내 컵대회에 나서며 4순위 센터백으로 밀려난 상황이다. 좁아진 입지와 우려 섞인 시선에도 불구하고 데이비스는 맨시티를 상대로 풍부한 경험과 자신의 장점을 여지없이 발휘했다.
경기 최우수 선수(MOM)으로 선정된 매디슨도 데이비스를 칭송했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24일 "매디슨은 데이비스를 AC밀란의 '상징'인 말디니와 비교했다"고 전했다.
매디슨은 자신의 SNS에 말디니의 몸에 데이비스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매디슨은 "다들 너무 빠르다. 농담은 차치하고 맨시티전에서 데이비스는 정말 대단했다"라며 코멘트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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