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동안 417일 이탈, 74경기 결장...'또 햄스트링 부상' 첼시 유리몸, 이제 보내줘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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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SPN FC
리스 제임스 부상 기록은 처참하다.
글로벌 매체 'ESPN'은 22일(이하 한국시간) 2022-23시즌부터 제임스 기록을 조명했다. 제임스는 축구계 대표 '유리몸'이다. '유리몸'은 충격에 민감해 자주 깨지는 유리처럼 부상을 자주 당한다는 의미다. 제임스의 부상 이력을 보면 왜 '유리몸'이라고 하는지 납득 가능하다.그 전에 제임스 경력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첼시 성골 유스이자 원클럽맨인 제임스는 2005년부터 첼시 유스에 입단했고 2018년 1군으로 올라와 위건 애슬래틱 임대를 다녀온 후 주축 멤버가 됐다. 유스 출신인 만큼 첼시에 대한 충성심도 크고 팬들의 높은 지지도 받았다. 주전 라이트백으로 뛰면서 능력을 드러냈고 잉글랜드 국가대표까지 발돋움했다.
유럽을 대표하는 라이트백이 된 제임스는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무릎, 근육, 햄스트링, 종아리 등 여러 부위에 부상을 입어 이탈했다. 지난 시즌부터 주장으로 선임되면서 '유리몸' 이미지를 탈피하고 활약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됐는데 부상은 더 심해졌다. 계속해서 쓰러지고 돌아오면 몇 경기 못 치르고 또 부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이 바뀌고 감독이 달라져도 마찬가지였다.
올 시즌에도 제임스는 리그에선 241분만 나섰고 4경기 출전했다. 나오면 제 역할을 하나 언제 쓰러질지 모른다는 공포감이 있는데 또 부상을 당했다. 지난 21일 레스터 시티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나선 엔조 마레스카 감독은 "부상자는 단 한 명인데 바로 제임스다. 안타깝게도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꼈다. 근육 문제다. 이번 주말 위험을 감수하지 않을 것이다. 장기 부상은 다행히 아니다"고 하며 제임스 부상을 알렸다.
그러면서 마레스카 감독은 "이번 주말은 확실히 뛰지 못하고 상황을 봐야 한다. 얼마나 오래 빠질지 알 수 없다. 제임스는 이 상황을 최대한 피하기 위해 노력을 했지만 피하려 해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레스터전은 불가능하다. 그 다음 경기는 나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햄스트링 부상으로 또 부상 이력을 추가하게 됐다. 'ESPN'이 조명한 부상 이력을 보면 2022-23시즌부터 무릎 부상을 당하고 햄스트링, 허벅지 등에 부상을 입어 상당 기간 이탈했다. 지난 시즌엔 수술을 받으며 151일 동안 이탈한 이력이 있고 올 시즌에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66일 빠졌는데 또 햄스트링에 문제가 생겼다.
지난 2년간 공식 부상 횟수만 9번이며 빠진 일수는 417일이다. 그동안 첼시는 74경기를 치렀다. 이번 부상으로 빠진 일수와 이탈 경기 숫자를 또 늘리게 됐다. 이제 첼시는 제임스 거취를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리스 제임스 부상 기록은 처참하다.
글로벌 매체 'ESPN'은 22일(이하 한국시간) 2022-23시즌부터 제임스 기록을 조명했다. 제임스는 축구계 대표 '유리몸'이다. '유리몸'은 충격에 민감해 자주 깨지는 유리처럼 부상을 자주 당한다는 의미다. 제임스의 부상 이력을 보면 왜 '유리몸'이라고 하는지 납득 가능하다.그 전에 제임스 경력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첼시 성골 유스이자 원클럽맨인 제임스는 2005년부터 첼시 유스에 입단했고 2018년 1군으로 올라와 위건 애슬래틱 임대를 다녀온 후 주축 멤버가 됐다. 유스 출신인 만큼 첼시에 대한 충성심도 크고 팬들의 높은 지지도 받았다. 주전 라이트백으로 뛰면서 능력을 드러냈고 잉글랜드 국가대표까지 발돋움했다.
유럽을 대표하는 라이트백이 된 제임스는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무릎, 근육, 햄스트링, 종아리 등 여러 부위에 부상을 입어 이탈했다. 지난 시즌부터 주장으로 선임되면서 '유리몸' 이미지를 탈피하고 활약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됐는데 부상은 더 심해졌다. 계속해서 쓰러지고 돌아오면 몇 경기 못 치르고 또 부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이 바뀌고 감독이 달라져도 마찬가지였다.
올 시즌에도 제임스는 리그에선 241분만 나섰고 4경기 출전했다. 나오면 제 역할을 하나 언제 쓰러질지 모른다는 공포감이 있는데 또 부상을 당했다. 지난 21일 레스터 시티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나선 엔조 마레스카 감독은 "부상자는 단 한 명인데 바로 제임스다. 안타깝게도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꼈다. 근육 문제다. 이번 주말 위험을 감수하지 않을 것이다. 장기 부상은 다행히 아니다"고 하며 제임스 부상을 알렸다.
그러면서 마레스카 감독은 "이번 주말은 확실히 뛰지 못하고 상황을 봐야 한다. 얼마나 오래 빠질지 알 수 없다. 제임스는 이 상황을 최대한 피하기 위해 노력을 했지만 피하려 해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레스터전은 불가능하다. 그 다음 경기는 나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햄스트링 부상으로 또 부상 이력을 추가하게 됐다. 'ESPN'이 조명한 부상 이력을 보면 2022-23시즌부터 무릎 부상을 당하고 햄스트링, 허벅지 등에 부상을 입어 상당 기간 이탈했다. 지난 시즌엔 수술을 받으며 151일 동안 이탈한 이력이 있고 올 시즌에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66일 빠졌는데 또 햄스트링에 문제가 생겼다.
지난 2년간 공식 부상 횟수만 9번이며 빠진 일수는 417일이다. 그동안 첼시는 74경기를 치렀다. 이번 부상으로 빠진 일수와 이탈 경기 숫자를 또 늘리게 됐다. 이제 첼시는 제임스 거취를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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