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 거면 그냥 은퇴해라"... 팬들의 끝없는 분노→"모든 역경에도 불구하고 정상에 오를 것이다" 주장의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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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첼시 팬들이 리스 제임스를 향해 은퇴를 외쳤지만, 리스 제임스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2일(한국 시간) "첼시의 주장인 리스 제임스는 또 한 번의 부상 악재를 겪은 후 모든 역경을 딛고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라고 보도했다.
제임스는 다양한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지난 1년여 동안 힘든 시간을 견뎌냈다. 지난 시즌 제임스는 경기장 안에서보다 경기장 밖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며 단 11경기 출전에 그쳤다. 띠라서 마레스카 감독은 제임스에게 시간 관리를 해주며 누구보다 제임스를 아꼈다.
하지만 제임스가 또 부상을 당했다. 엔조 마레스카는 리스 제임스가 이번 주말 레스터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말 경기를 앞두고, 마레스카 감독은 목요일 프리매치 기자회견에서 리스 제임스가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고 확인했다.
마레스카 감독은 "부상자는 한 명뿐인데, 바로 리스다. 안타깝게도 그는 약간의 불편함을 느꼈고, 이번 주말에는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다. 햄스트링이다. 근육 문제다. 이번 주말에는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다. 다행히 장기적인 부상은 아닐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레스카 감독은 제임스가 화요일에 부상을 당했으며, 제임스가 얼마나 오랫동안 결장할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그가 불편함을 느꼈고, 당분간 쉬어야 한다. 이번 주말은 확실히 못 뛰고, 이후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얼마나 오래 걸릴지는 모르겠다"라고 밝혔다.
최근 몇 년간 부상은 제임스의 커리어를 괴롭혔다. 무릎과 햄스트링 문제로 인해 2022/23 시즌에는 리그 16경기 출전에 그쳤고, 지난 시즌에는 제대로 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최근의 부상으로 인해 많은 팬들이 그에게 은퇴를 요구했지만 제임스는 포기하지 않겠다고 주장했다.
제임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메시지는 내가 겪고 있는 일을 이해하고 존중해 주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다. 여러분의 응원과 친절한 메시지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큰 힘이 된다. 그리고 나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나는 괜찮다, 더 좋아지기도 하고 더 나빠지기도 했다. 앞으로의 또 다른 도전을 받아들였다. 결국 나는 정상에 오를 것이다. 모든 역경에도 불구하고 말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마지막으로 다가오는 연말연시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은데, 모두에게 힘든 시기다! 여러분 모두 행복하고 평화로운 연말연시를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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