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첫 훈련' 아모림 충격 받았다…"속도와 강도 턱없이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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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박진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첫 훈련을 진행한 후벵 아모림 감독. 일부 선수들에게 충격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영국 매체 '더 선'은 21일(한국시간) "아모림 감독은 이번 주 맨유 선수단과 첫 훈련을 진행한 후, 자신의 3-4-3 포메이션과 맞지 않는 스타일의 선수들을 여러 명 분류했다"고 보도했다.
드디어 '첫 훈련'이 진행됐다. 맨유 소식을 전하는 'mufcmpb'는 "아모림 감독은 레니 요로를 우측 센터백, 카세미루와 코비 마이누를 미드필더, 안토니를 우측 윙백으로 배치해 훈련했다"고 전했다.
최대 관심사는 '포메이션'이었다. 아모림 감독은 스포르팅 시절부터 3-4-3 포메이션을 주로 활용했다. 양쪽 윙백들을 공격적으로 배치해 공격 전개를 활발히 가져가고, 세 명의 센터백을 배치해 수비의 안정감을 불어 넣었다. 아모림 감독은 스리백 포메이션을 활용하며 스포르팅에 2번의 리그 우승컵을 안겼다. 맨유는 기존의 4-2-3-1 포메이션에서 벗어나 스리백 전술에 적응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일부 선수들은 훈련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마커스 래쉬포드와 카세미루는 SNS를 통해 "최고의 훈련 세션이었다", "오늘 훈련은 최고였다"며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그간 우측 윙어로 출전했던 안토니 또한 윙백으로 훈련에 참여, 향후 어떠한 변화를 가져갈지에 주목을 끌었다. 그렇게 성공적인 훈련으로 끝나는 듯 했으나, 아모림 감독은 벌써부터 살생부 명단을 작성했다.
'더 선'은 "아모림 감독은 일부 선수들이 속도와 강도 면에서 부족하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었다. 첫 훈련을 진행하는 동안, 아모림 감독은 선수들에게 속도를 높이라고 끊임없이 말해야 했다. 이는 훈련 내내 지속됐다"고 전했다. 빠른 공수전환, 공격 전개가 중요시되는 스리백 전술 특성상, 아모림 감독은 강도 높은 훈련을 요구했다. 그 중에서도 '속도'를 중시했다.
이어 매체는 "코칭 스태프와 분석팀은 선수들에게 아모림 감독의 전술을 익히도록 훈련을 시켰고, 시범 영상을 보여주며 첫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모림 감독은 오는 25일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12라운드 입스위치 타운전에서 공식 데뷔전을 치른다. 선수들에게 새로운 전술을 입히고 있다는 사실로 미뤄볼 때, 데뷔전에서부터 '스리백'을 활용할 것으로 예측된다.
결국 빠르게 판단을 내린 아모림 감독이다. 아모림 감독은 첫 훈련을 통해 속도와 강도가 부족한 선수 몇 명을 파악했다. 해당 선수가 누구인지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아모림 감독은 다가오는 데뷔전에서 해당 선수들을 기용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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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첫 훈련을 진행한 후벵 아모림 감독. 일부 선수들에게 충격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영국 매체 '더 선'은 21일(한국시간) "아모림 감독은 이번 주 맨유 선수단과 첫 훈련을 진행한 후, 자신의 3-4-3 포메이션과 맞지 않는 스타일의 선수들을 여러 명 분류했다"고 보도했다.
드디어 '첫 훈련'이 진행됐다. 맨유 소식을 전하는 'mufcmpb'는 "아모림 감독은 레니 요로를 우측 센터백, 카세미루와 코비 마이누를 미드필더, 안토니를 우측 윙백으로 배치해 훈련했다"고 전했다.
최대 관심사는 '포메이션'이었다. 아모림 감독은 스포르팅 시절부터 3-4-3 포메이션을 주로 활용했다. 양쪽 윙백들을 공격적으로 배치해 공격 전개를 활발히 가져가고, 세 명의 센터백을 배치해 수비의 안정감을 불어 넣었다. 아모림 감독은 스리백 포메이션을 활용하며 스포르팅에 2번의 리그 우승컵을 안겼다. 맨유는 기존의 4-2-3-1 포메이션에서 벗어나 스리백 전술에 적응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일부 선수들은 훈련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마커스 래쉬포드와 카세미루는 SNS를 통해 "최고의 훈련 세션이었다", "오늘 훈련은 최고였다"며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그간 우측 윙어로 출전했던 안토니 또한 윙백으로 훈련에 참여, 향후 어떠한 변화를 가져갈지에 주목을 끌었다. 그렇게 성공적인 훈련으로 끝나는 듯 했으나, 아모림 감독은 벌써부터 살생부 명단을 작성했다.
'더 선'은 "아모림 감독은 일부 선수들이 속도와 강도 면에서 부족하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었다. 첫 훈련을 진행하는 동안, 아모림 감독은 선수들에게 속도를 높이라고 끊임없이 말해야 했다. 이는 훈련 내내 지속됐다"고 전했다. 빠른 공수전환, 공격 전개가 중요시되는 스리백 전술 특성상, 아모림 감독은 강도 높은 훈련을 요구했다. 그 중에서도 '속도'를 중시했다.
이어 매체는 "코칭 스태프와 분석팀은 선수들에게 아모림 감독의 전술을 익히도록 훈련을 시켰고, 시범 영상을 보여주며 첫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모림 감독은 오는 25일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12라운드 입스위치 타운전에서 공식 데뷔전을 치른다. 선수들에게 새로운 전술을 입히고 있다는 사실로 미뤄볼 때, 데뷔전에서부터 '스리백'을 활용할 것으로 예측된다.
결국 빠르게 판단을 내린 아모림 감독이다. 아모림 감독은 첫 훈련을 통해 속도와 강도가 부족한 선수 몇 명을 파악했다. 해당 선수가 누구인지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아모림 감독은 다가오는 데뷔전에서 해당 선수들을 기용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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